청수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8. 01. 17 교토여행 Written by 윤 벌써 4년도 더 지난 과거 여행 사진을 시작으로, 앞으로 우리가 함께할 시간을 기록으로 남기려 한다. 우리는 일본 여행을 참 좋아한다. 가깝기도 하고 저렴한 음식과 그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여행의 시작과 끝이 어땠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좋았던 분위기와 여전히 좋은 슬이가 슬며시 떠오른다. 뭔가 칙칙하지만 조용한 이런 길은 우리가 같이 걷기 너무 완벽한 분위기였다. 어디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사진으로 회상해보니 어떤 신사에 가는 길이었던 거 같다. 혼자, 또 다른 사람과 몇 번을 갔던 장소인데 슬이와 같이 가는 건 또 다른 느낌이었다. 그나저나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는 모습이 이제 다시 볼 날이 머지않아 보여서 조금 기대가 된다. 운세를 보고싶어 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