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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윤
일 년에 두세 번 정도
우리는 전지훈련을 떠난다.
어디로? 보드게임방 'Red botton'으로
나와 슬이 그리고 오랜 친구 최 양은 밥을 먹으며 전의를 불태웠다.
오늘 밥 먹은 곳은 부산 전포동에 있는 I'm Thai
나는 딱히 태국 음식을 좋아하지 않지만...
슬이와 최 양이 좋아하는 음식이니 어쩔 수 없다.
음식은 생각보다 맛있었다. 태국 음식 좋아하는데 안 가보신 분은 한 번쯤 가보길 권한다.
뭘 먹었는지 이름은 모르는데 사진만 찍어뒀다.
원래 전지훈련 멤버는 나를 포함해 총 4명인데, 한 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그래도 약 2개월 전부터 잡아둔 약속이라 훈련은 강행.
식사 후 우린 바로 훈련소로 향했다.
사실 말이 전지훈련이지 보드 게임하고 와플 먹고 감자튀김 먹으러 가는 거나 마찬가지다.
언제부터인지 기억도 안 나지만 꽤나 오래전부터 우린 만나기만 하면 이 가게를 찾았다.
이십대 중반부터 술은 입에도 안대고 만나면 굉장히 건전한 방식으로 시간을 보낸다.
보드게임방에서 8시간을 있어보면 왜 전지훈련이라고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서른이 되고 직장도 생기고 여유도 조금 생겼는데도
변한 거라곤 보드게임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것 정도...
신기한 친구들이고 평생 같이 보드게임하고 싶은 친구들이다.
그래서 다음 전지훈련은 언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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