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Contemporary

[Building] James simon Gallery / Germany

728x90

Written by 윤

Architects : David Chipperfield

Year : 2018

area : 10,900 ㎡ 

Location : Beriln, Germany

 

 Friedrich August Stüler의 포룸(Neues museum) 연장선에 위치한 James-Simon-Galerie는 Museum Island의 새로운 입구 건물 역할을 하며 Kupfergraben 운하와 Neues Museum 사이의 앙상블을 완성한다. 'Archaeological Promenade'와 함께 1999년에 개발되어 Museum Island에 대한 모든 추가 계획의 기초로 채택된 마스터플랜의 중추를 형성한다. 건물은 Karl Friedrich Schinkel의 'Neuer Packhof' 관리 건물이 1938년까지 서 있던 좁은 땅에 자리 잡고 있다.

Berlin의 박물관섬, 그 관문 역할을 하는 James simon gallery

박물관 섬의 새로운 관문인 James-Simon-Galerie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기에 적합하며 현대 박물관 관람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다. James-Simon-Galerie는 Lustgarten(Altes museum 전면 공원), Schlossbrücke(박물관섬의 Bridge) 및 Kupfergraben 운하를 향하고 있습니다. 지상의 페르가몬 박물관과 물리적 연결을 형성하고 지하의 고고학 산책로(마스터플랜에서 제안된 지하 보행공간)를 통해 박물관을 노이에 박물관, 알테스 박물관 및 보데 박물관과 연결합니다.

 

B1 Plan, Neues museum 지하와 연결되고 Pergamon museum과 함께 보행공간을 형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변에 비해 왜소한 건물의 매스는 Schlossbrücke에서 박물관 섬의 깊숙한 곳과 Neues 박물관의 서쪽 외관이 보이도록 합니다. 건물의 높은 석조 옹벽은 Kupfergraben 운하의 제방을 보강하며, 그 위로는 높은 주랑이 솟아 있어 고전적인 리듬과 고귀함을 표현합니다. 이 주요 층의 대부분은 개관시간 이외에도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어 박물관 섬의 공공 영역이 더욱 확장됩니다.

 

 가느다란 기둥은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가 '문화적 아크로폴리스'로 그린 유명한 스케치를 연상시키는 주제가 된다. 그 기둥들은 기존 Neues Museum에서 끝난 Stüler의 colonnade(주랑)를 현대적인 형태로 이어가며 Neues Museum과 James-Simon-Galerie 사이에 새로운 colonnade courtyard을 만든다.

 

Colonnade로 형성된 Courtyard. ⓒ Simon Menges

길쭉한 주각과 낮은 주랑 사이에 세 개의 넓은 계단이 있어 방문객을 끌어들인다. 위층에 도착하면 방문자는 안내소와 매표소가 있는 넓은 로비로 들어가고 페르가몬 박물관의 주요 전시 층으로 바로 연결된다. 로비는 또한 카페테리아를 둘러싸고 있으며 Kupfergraben 운하를 따라 건물의 전체 길이의 그랜드 테라스로 열린다. 정문 로비 아래 메자닌 층에는 뮤지엄 샵, 대형 물품보관소, 화장실 시설, 사물함이 있으며 지하에는 기획 전시 공간과 강당이 있다.

 

2F plan
1F and Mezzanine Floor Plan
ⓒ Simon Menges

 

로비에서 연결된 외부의 그랜드 테라스 ⓒ Simon Menges

James Simon Galerie의 건축 개념은 박물관 섬의 기존 요소를 주로 지형, 열주 및 야외 계단과 같은 외부 건축물에서 채택하여 Schinkel, Stüler 및 박물관 창설에 관련된 다른 건축가의 개념을 참고했다. 자연석 골재를 사용한 건물의 중요성은 석회암, 사암 등의 파사드가 있는 Museum Island의 풍부한 입면 재료와 조화를 이루는데에 있다. 반면 내부 공간은 현대식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외부와 큰 대조를 이룬다.

 

외부의 형태와 내부의 재료로 느껴지는 고전적 이미지와 현대적 이미지의 대비 ⓒ Simon Menges

글 출처 : archdaily

 

 

Comment

박물관 섬의 관문 역할을 하는 갤러리로 chipperfield가 거장임을 확실하게 인지하게 된 작품이다. 이 건물에 대해 몇가지 얘기할 수 있는 특징은 정면성과 주변 건물과의 관계성이다.

1. 정면성

박물관 섬의 주 진입로에서 한눈에 보이도록 열주를 세워 시각적인 인지성을 극대화하였다. 섬의 입구로서 정면성은 최대한 가져가면서 북쪽에 면한 pergamon museum의 입면과 유사한 열주를 사용하고 섬 내 다른 건축물보다 작은 스케일의 매스를 배치함으로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였다. 

2.  주변 건물과의 관계성

이 건물은 Neues museum과 Pergamon museum을 3개의 물리적 동선을 사용하여 연결하고 있다. 먼저 2층 진입로를 통해 들어와 티켓팅 후 들어가게 되는 Pergamon museum, 두 번째로 고고학 산책로를 통한 지하공간의 연결, 세 번째로 외부에 위치한 Neues museum 기존의 포룸과 연결된 공간이다. 물리적으로는 3개지만 James simon Gallery는 주변 박물관과 형태, 공간, 재료로 완벽하게 연결돼있음을 느끼게 한다. 이 건물의 현대적인 모습이지만 고전의 건축 언어를 사용함으로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RUNINTO

건축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외한,

출처가 밝혀지지 않은 글은 글쓴이의 주관적인 의견이니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 > Contempor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Architects] Rem koolhaas  (0) 2022.08.30
[Buildings] UWE Engineering Building / UK  (0) 2022.08.29
[Building] Royal College of art / UK  (0) 2022.07.24
[Building] Kunsthaus Zurich / Swiss  (0) 2022.07.06
[Architects] Santiago Calatrava, 1951-  (0) 2022.06.18